특히 일본의 경우, IT 경영진의 81%는 자사가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갖추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전략에 확신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59%에 달했습니다. ASEAN과 같은 개발도상국 시장에서도 어떤 기술을 도입할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몇몇은 주요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바일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공통적인 관심 분야는 방치할 경우 부정적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개인 및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IT 관리자는 대부분 사이버 보안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isco 설문조사는 (그림 1 참조) – 독립적인 제3자 조사 기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교육, 금융 서비스, 공공 부문, 의료, 제조 및 소매업에 종사하는 IT 주요 경영진(CISO(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CIO(최고 정보 책임자), CTO(최고 기술 관리자), IT 부사장 및 디렉터, IT 책임자 및 IT 인프라 책임자) 1,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핵심 기술에 대한 태도와 계획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입니다. 여기에서 논의되는 주요 기술은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 자동화, 빅 데이터 및 분석, 5G입니다.
그림 1
설문조사의 목적은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업의 준비 수준을 평가하고, 특히 주요 기술 및 인프라에 대한 IT 투자와 디지털 혁신 전략 간의 격차 또는 조화를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설문조사에서 IT 인프라는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및 보안의 항목을 포함하였습니다.
일본과 대규모 조직을 제외한 응답자들은 디지털 준비 수준에 강한 자신감을 보임 Cisco의 연구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미래에 강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92%는 자사가 디지털 변환 전략을 갖추고 있다고 응답했고 88%는 해당 전략이 성공에 알맞아 보인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IT 리더의 88%는 미래에 대비해 관련 기술을 도입할 준비가 충분히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예외적으로 일본은 IT 리더의 59%가 자사의 디지털 전략이 미흡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대규모 조직에서도 좀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가 큰 조직의 IT 리더 중 19%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관련 기술을 도입할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반면, 더 작은 기업에서는 7%가 이와 같이 응답했습니다.
IT 리더는 안정성보다 가격을 우선시 대규모 및 소규모 조직의 IT 경영진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관련 기술에 투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예산입니다(42%). 실제로 이들은 IT 구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타협하기도 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IT 리더의 37%는 이러한 결정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는 솔루션이 불안정하거나(48%) 기대에 못 미쳤기(45%) 때문으로, 위와 같이 응답한 기업 중 49%는 초기에 계획했던 투자를 결국 실행해야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오래된 인프라는 특히 대규모 조직에 걸림돌이 됨 미래에 대비해 적절한 기술을 도입할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시아 태평양 전체 시장의 IT 리더 중 38%는 오래된 인프라가 걸림돌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기업의 90%는 지난 3년 사이에 IT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다고 응답했지만, 인프라의 모든 요소를 업그레이드하지는 않았습니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응답한 기업 중 30%는 이 보고서에서 조사한 세 가지 인프라 구성 요소인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또는 보안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도 큰 조직과 작은 조직 간의 차이가 분명했습니다. 대규모 조직의 42%가 IT 인프라를 최신 인프라로 개선할 가능성이 적은 반면, 이에 해당하는 중간 규모의 조직은 29%, 소규모 조직은 2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는 최우선 과제 아시아 태평양의 IT 리더 중 65%는 사이버 보안을 디지털 혁신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그 비율이 80%에 달했습니다. 기업의 85%는 사이버 보안을 도입했으며 42%는 보안 침해를 계기로 보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드도 이와 비슷하게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IT 리더의 70%가 클라우드를 우선 순위로 고려한다고 응답했고 80%는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기업의 63%가 SD-WAN을 도입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클라우드에 최적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화에서 예상되는 커다란 변화 자동화는 기업의 디지털 미래를 구현하는 기술로 특별히 주목받지 않았지만, 기업의 83%는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과 같은 선진국이 아니라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